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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전세임대 제도 총정리 (LH·SH 차이 포함)

by sobiii 2025. 9. 16.

전국적으로 1인 청년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보장받는 것이 청년들에게 점점 더 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정 수입이 적거나 불안정한 청년층에게는 수천만 원의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 전세임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청년을 대신해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청년은 소액의 임대료만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2025년 현재도 활발히 운영 중이며, 신청자 수와 혜택 범위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 전세임대 제도의 전반적인 개요와 함께, LH와 SH 제도의 차이, 신청 조건, 절차,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청년 전세임대 제도란?

청년 전세임대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내주는 공공 임대 정책입니다. 기존의 공공임대주택은 정부가 직접 주택을 제공하지만, 전세임대는 민간 주택을 공공기관이 임차하고 다시 청년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입니다.

즉, 임대인은 일반적인 집주인이며, 공공기관이 임차인으로서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청년은 공공기관의 입주자로 등록되어 월세만 내고 입주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청년은 보증금의 일부(3% 또는 약 200~300만 원)와 매우 저렴한 월 임대료(월 1~3만 원 수준)만 부담하면 됩니다. 이는 자산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 대학생, 취준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주거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LH 전세임대 vs SH 전세임대 차이점

항목 LH 전세임대 SH 전세임대
운영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적용 지역 전국 (서울 포함) 서울 한정
대상자 전국 청년 서울 거주 청년 또는 서울 소재 직장/학교
보증금 지원 한도 수도권 최대 1.2억 / 지방 최대 9천만 원 주택 가격에 따라 상이
월 임대료 월 1~2만 원 수준 유사 수준
신청 방식 공고 기반 (연 1~2회) 공고 또는 상시 신청
계약 기간 최초 2년, 최대 6년 연장 가능 동일
집 찾기 방식 입주자가 물색 → 공사 승인 후 계약 동일

3. 신청 대상 및 조건 (LH·SH 공통 기준)

  • 연령 조건: 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
  • 주거 조건: 무주택자, 독립 세대주, 실거주 목적
  • 소득 조건: 중위소득 100% 이하 (1인 기준 약 210만 원)
  • 자산 조건: 금융재산 3천만 원 이하, 자동차 기준가액 제한
  • 우선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종료아동, 대학생, 사회초년생

4. 신청 절차 및 준비 서류

  1. 공고 확인 및 신청 접수
    - LH: 마이홈 포털 확인
    - SH: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청년포털
  2. 대상자 심사
    - 소득, 자산, 세대원, 우선순위 조건 등 종합 심사
  3. 입주자 선정 및 주택 물색
    - 본인이 살 집 직접 물색 → 공사에 계약 요청
  4. 공공기관 계약 진행
    - 공공기관 명의로 전세계약 체결
  5. 입주 및 거주 시작
    - 전입신고 및 거주 시작, 계약 연장 가능

제출서류 예시

  • 주민등록등본
  •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 소득 및 자산 증빙자료 (급여명세서, 통장사본 등)
  • 재학 또는 졸업증명서 (대학생의 경우)
  • 무주택 확인서류

5.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집은 공공기관이 알아봐 주나요?
    A. 아니요. 입주자가 직접 물색한 주택을 공사에 요청해야 합니다.
  • Q2. 서울에 거주 중이면 LH와 SH 중 어느 걸 신청해야 하나요?
    A. 둘 다 가능하나 SH는 서울에 특화되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Q3. 부담해야 할 금액은?
    A. 보증금 일부(약 3%) + 월 1~2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입니다.
  • Q4. 집주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A. 공공기관 명의로 계약 진행이므로 집주인 동의는 필수입니다.

결론: 청년 주거의 실질적 해결책, 전세임대 제도

청년 전세임대는 주거비 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국가 지원 제도입니다. 특히 대도시에서 보증금만으로 수천만 원이 필요한 현실에서, 정부가 보증금을 대신 부담해 주는 이 정책은 청년의 삶의 질과 독립의 기회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도 LH와 SH를 통한 청년 전세임대 제도는 활발히 운영 중이며, 본인의 조건에 맞는 제도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마이홈포털 또는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전세임대 공고를 확인하고, 내 첫 독립의 발판을 마련해 보세요. 청년에게 가장 현실적인 ‘내 집 마련’ 첫걸음은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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